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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Daft Punk)가 ‘제5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5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27일(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드 2014’에서 다프트펑크가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두 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이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베스트 댄스/일렉트로니카 앨범’, ‘베스트 엔지니어드 앨범-논 클래시컬’ 상까지 총 5개 부문을 휩쓸며 그래미 어워드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시상대에서 다프트 펑크는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한 ‘겟 럭키(Get Lucky)’를 함께 작업한 아티스트 퍼렐 윌리엄스와 함께 등장해 트레이드마크인 로봇 헬멧을 쓴 채 서있기만 했다.
이에 윌리엄스는 “로봇들은 감사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청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발표와 동시에 50개국의 음원차트를 장악했던 싱글 '겟 럭키'가 수록되어 있는 ‘랜덤 액세스 메모리즈(Random Access Memories)’는 지난해 5월 발표된 다프트 펑크의 정규 4집 앨범으로 발매 당시 한국에서 수입된 2000장이 모두 매진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한편,'그래미어워드2014'에서는프로젝트 그룹 맥클모어 앤 라이언 루이스가 ‘신인상’, ‘베스트 랩 앨범’ 등 4개 부문을 수상했으며,제2의 테일러 스위프트로 불리는뉴질랜드아티스트 '로드'가 '베스트팝솔로 퍼포먼스' 등2개부문을 수상하며다관왕의 탄생을 이어갔다.
<사진=다프트 펑크 공식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