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능의 법칙' 엄정화, 불혹에도 식지않는 '농염美'


정화가 말하는 '관능의 법칙'은 죽을때까지 지속된다. 1월 28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관능의 법칙' 언론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 권칠인 감독과 배우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가 참석했다.



"관능의 법칙이란?"이라는 질문에 "우리 영화 제목 때문에 '관능의 법칙이란 뭘까' 생각해봤는데 사람은 기본적으로 섹시미와 관능미가 있지 않나. 그것이 나이가 든다고 사그라지지는 않는 것 같다"고 말하며 여자로서의 관능미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시간이나 나이 때문에 본능이나 관능적인 게 없어지지 않을 것 같다. '나는 이 나이이기 때문에 (섹시미를) 없애야해'는 아닌 것 같다. 그건 법칙처럼 항상 가져가야 하는 그런 것"이라고 한 대답에서 엄정화가 생각하는 여성으로서의 가치관이 엿보였다.



한편, 엄정화는 '관능의 법칙'에서 극 중 어린 남자 만나는 골드미스 신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관능의 법칙'은 40대 세 여자들의 뜨겁고 솔직하고 우아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내달 13일 개봉한다.


<사진=영화 '관능의 법칙'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