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고객정보를 유출한 카드3사에 대해 영업정지 3개월의 제재를 결정, 이를 해당카드사에 통보했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KB국민카드와 NH농협카드, 롯데카드에 대해 영업정지 3개월 처분을 내리겠다는 방침을 카드사에 통보했다.
금융당국은 오는 5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제재방침을 확정하고 빠른 시간내 시행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시행 일정은 아직 확정된바 없다.
카드사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은 지난 2003년 고객 불법모집으로 인한 처분이후 11년만이다.
해당 카드사들 신규고객 모집과 대출업무 및 카드슈랑스 등 부대업무까지 전면금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정보 유출 카드사 영업정지 3개월 통보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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