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나부 스마트밴드' 앱 개발자 등록 첫날 1만명 넘겨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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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0 | 13:46:22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기 및 소프트웨어 기업 레이저(Razer)는 자사 최초의 웨어러블 기기 레이저 나부(Razer Nabu) 스마트밴드 전용 앱 개발자 등록이 첫날 1만명이 넘었고 현재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CES 2014에서 처음 공개된 레이저 나부 스마트밴드는 엔가젯(Engadget) 주관 CES 2014 ‘소비자 선정 최고의 제품(People’s Choice)’ 부문에서 50% 이상을 득표하는 압도적인 우세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레이저 나부는 개발자용 가격인 미화 49 달러에 허가된 개발자들에게 배송될 예정이다. 레이저 개발자 프로그램은 www.razerzone.com/nabu/developers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허가된 개발자들에게는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Comprehensive Software Development Kits)가 제공될 예정이다.

민-리앙 탄 (Min-Liang Tan) 레이저 사장은 “레이저 나부 전용 앱 개발에 대한 개발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오랫동안 웨어러블 기기를 준비해 온 레이저의 결정이 옳았음을 증명한다”며, “레이저가 지난 3년 반 동안 준비해온 결과물이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에 대하여 매우 만족스러우며, 레이저 나부의 오픈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자들이 선사할 향상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