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예비 프랜차이즈 지원자들을 본격 모집하고 현재 50여개인 가맹 매장을 올해 말까지 약 100여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프랜차이즈의 글로벌 표본으로 현재 전세계 3만4000여 개의 매장 중 약 80% 이상을 프랜차이즈로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맥도날드 프랜차이즈는 평균 9개월동안 가맹점 운영을 위한 교육을 받아, 매장을 오픈한다.

▲ 제공=맥도날드
▲ 제공=맥도날드

이런 시스템은 밀착운영 코칭시스템으로 실질적인 운영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이고 세분화된 교육 및 마케팅 활동, 제품 및 품질 관리 등 핵심적인 경영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오너의 성공적인 매장 운영을 유도하고 있다.

맥도날드 한연미 프랜차이즈 이사는 “맥도날드의 프랜차이즈 사업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토대로 본사와 프랜차이즈 오너가 함께 지속 가능한 상생과 동반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며, “프랜차이즈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열정 넘치는 예비 오너들이 글로벌 1등 브랜드 맥도날드와 함께 성장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맥도날드 프랜차이즈 사업은 일정 기간 동안 체계적인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및 지원방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맥도날드 웹사이트의 가맹점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프랜차이즈 전문가는 "맥도날드가 운영하려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이미 해외에서 검증을 받았다고 하나 한국의 자영업 창업시장에서 문화적·기업적으로 차이가 있다."라며 "창업자가 자금투자 이후 9개월 교육을 받는 것이나 투자대비 수익율, 원금보장율에 대해 오랜 시간이 필요해 단점으로 지적될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