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 출전한 김태윤(20·한체대) 선수가 1분10초8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태윤 선수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를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 같은 기록을 올렸으나 메달권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은 김태윤 선수가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이다.
김태윤 선수는 카자흐스탄 표도르 메젠체프와 11조에서 출발했다.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김태윤은 첫 코너에 진입하면서 메젠체프를 앞질렀다. 600m 구간은 25초88에 끊었다. 이후 결승선을 앞두고 막판 스퍼트를 올렸으나 자신의 최고 기록인 1분08초54에 못미치는 1분10초81을 기록했다.
[소치2014]'빙속 막내' 김태윤, 남자 1000m 1분10초81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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