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코리아 프로젝트’는 캣워크디자이너(Catwalk Designers), 디자이너 프리젠테이션 등 런던패션위크의 행사에 한국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패션위크 기간에 콜렉션 쇼를 선보일 기회를 부여받은 작가인 ‘캣워크디자이너’로 올해는 이정선, 최유돈 디자이너가 선정됐다.
두 디자이너는 주요 행사장인 서머셋하우스(Somerset House)에서 700여명의 패션관계자를 대상으로 패션쇼를 개최한다. 특히, 이정선 디자이너는 이번 시즌 런던패션위크의 공식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게 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디자이너 프리젠테이션’에는 표지영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표 디자이너의 프리젠테이션은 기자들과 패션 관계자들이 머무는 메이페어호텔에서 오는 17일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허환 디자이너와 함께 전 세계 주요 바이어 및 판매처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는 ‘세일즈 쇼룸’도 운영하게 된다. 쇼룸에서는 거래 상담도 활발하게 이뤄져 비즈니스 성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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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가 디킨슨의 작품에 영감을 받아 세속에 물들지 않은 꿈으로 가득 찬 세계를 표현한 클로에 킴(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
이 행사는 영국패션협회와 영국문화협회가 주관하는 '국제패션쇼케이스(International Fashion Showcase)'의 일환으로 기획된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