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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 전경.(사진=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시 관계자는 “화재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고 안전이 입증될 때까지 47층 철골공사를 중단하라는 구두 지시를 내렸다”며 “원인 파악 후 안전 문제가 없는지 확인이 돼야 공사를 재개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공사 중단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현재로서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의 이 같은 명령에 따라 제2롯데월드는 46층 이하 공사만 그대로 진행하게 된다. 시는 이후 철골공사 중단 명령에 관한 공문으로 재통보할 예정이다.
앞서 소방당국과 롯데건설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송파구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 화재는 47층 용접기 보관함 내부에서 발생했다. 화재는 약 25분 만에 진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