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첨가물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사용정보를 알리기 위해 ‘식품첨가물 안심하세요!’ 소책자를 제작·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홍보용 소책자는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토대로 국제적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식품첨가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국민들이 알기 쉽게 만화 등 다양한 형식과 사례 중심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

국내 유통 중인 식품에는 안전성이 확보된 식품첨가물이 사용되고 있는 만큼 ‘무첨가’ 등의 표시만 보고 구입하지 말고, 가공식품에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이 무엇인지, 표시된 식품첨가물이 주용도의 기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 이같은 책이 나오게 된 계기다.

특히 식약처는 논란의 여지가 많은 L-글루타민산나트륨(일명 MSG)은 감칠맛을 내는데 사용하는 대표적인 식품첨가물로서 사탕수수의 원당을 주원료로 발효하여 생산된 것으로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에서도 안전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예로 들었다.

한편 책자에서는 식품첨가물은 제조방법에 따라 화학적합성품(405종)과 천연첨가물(197종)로 분류 되고 있으나, 이는 단순히 제조방법의 차이일 뿐 모두 국제적으로 안전성이 확인된 것이므로 안심하고 섭취해도 된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