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동선에 따라 결정되는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동선조사가 필수적인 아이템은 생필품 판매도소매업과 일부 서비스, 외식업중에는 커피, 호프, 분식류가 중요하다.
고객은 목적지를 향해 최고의 빠른길을 찾기 마련이다. 이때문에 출근길과 퇴근길의 상권에 차이가 있다고 볼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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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량진 상권 모습 (사진=류승희 기자) |
동선조사의 3대 심리조건으로 박경환 소장은 “지형지세에 의해서 낮은쪽으로 골목길을 따라 움직이는 요소의 점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거슬러 올라가거나 경사진 옆길의 경우는 적합하지 않다.”라며 “이외에도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있는 곳을 향해 최단거리 골목길을 선택하는 만큼, 관련길목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소비자들은 상품을 구매하기 전에 5가지로 분류한다. 이를 ‘아이드마 법칙’이라고 한다.
이런 원칙은 점포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점포를 인지하고, 기억하고 있어야 하며, 점포가 눈에 띄는 것이 중요하며, 결국 동선상에 위치한 점포가 유리하다.
또 주택지상권에서는 배후지 조사시 먼저,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전통시장이나 대형슈퍼를 조사한 이후, 어느길로 갈지 동선을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점포 접근성에 대해 박 소장은 “상가에 얼마나 쉽게 접근할수 있는지 여부로, 대형슈퍼등의 핵점포,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등이 가까운곳은 배후지가 주택지상권에선 중요하다.”라며 “상가와 보도의 접면길이, 접면수, 상가와 보도의 이격폭, 간판위치 등이 결정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