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온그대’ 전지현, 럭셔리하게 이별을 준비하는 스타일링 비법

소재와 패턴 등 디자인부터 액세서리와 백, 구두로 이어지는 럭셔리한 스타일링은 천송이(전지현 분)와 만나 도민준(김수현 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배우 전지현이 지난 2월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선보였던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은 지금까지도 천송이를 그립게 한다. 

천송이가 도민준과의 이별을 준비하던, 이별할 당시의 스타일을 다시금 살펴보며, 이 두사람의 케미 돋던 로맨스를 추억해보자.

▶이별 전 스타일링 : 헤어밴드는 스타일의 화룡점정

우아하게 이별을 준비했다. 지난 2월 26일 방송된 ‘별그대’ 20회에서 전지현은 에스닉한 패턴이 인상적인 원피스를 선보이며, 도민준과 이별하기 전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심플한 라인, 미니멀한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전지현이 입은 원피스는 베이지, 블랙 컬러의 패턴만으로도 멋스러웠다. 여기에 전지현은 브라운 레더 헤어밴드를 매치해 머리끝까지 고풍스럽고 럭셔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별 스타일링 : 루즈핏으로 완성한 럭셔리 재킷룩

그녀의 럭셔리한 매력은 치마 때문이 아니었다. 전지현이 지난 2월 27일 방송된 ‘별그대’ 20회에서 선보인 팬츠와 재킷 스타일은 특유의 톱스타 아우라를 풍겼다. 재킷의 블랙앤화이트 레오파드 패턴은 재킷의 독특한 루즈핏과 어우러져 평범한 재킷을 하이패션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재킷 안에 매치한 민트 톤의 시스루 블라우스와 베이지 톤의 루즈한 팬츠는 도민준과 이별하는 모습을 그리는 장면에서조차 전지현의 남다른 패션 감각을 엿보게 했다.

▶브랜드&가격 : 전지현이 선보인 재킷과 원피스는 모두 ‘Valentino(발렌티노) 2014 S/S collection’ 제품이며, 재킷과 함께 매치한 셔츠와 팬츠 또한 ‘발렌티노’ 제품이다.

한편, 3월 4일 SBS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감독판 ‘별에서온그대’ 에필로그가 아쉬운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별그대 에필로그에서는 결혼식 장면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마지막회 인터뷰에 이어 천송이와 도민준이 한 집에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그리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발렌티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