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9회째인 '2014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4)'가 일본 동경에서 66개국 2,500여 업체가 참가하고 7만여명의 바이어가 내방한 가운데 개최되고 있다.




국내 식품업체 및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들이 새로운 아이템을 찾기에 가장 좋은 박람회이기도 하다.

▲ 일본 Foodex 2014 (사진=강동완 기자)
▲ 일본 Foodex 2014 (사진=강동완 기자)


 

6일, 연세대 프랜차이즈 최고경영자 과장(FCEO)가 해외 아이템 벤치마킹을 위한 시찰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단에는 연세대 FCEO고문이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구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명예회장인 김용만 회장(대학로 김가네 대표)와 장준표 수석부회장(패키지119 대표), 자문위원 홍경호 대표(굽네치킨) 죠스떡볶이 나상균 대표, 행사분과위원 여선구 위원장(커피 원두전문 연두 대표), 유니타스 프랜차이즈 주문콜센터 강병태 대표, 최인용 세무사 등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단에선 세종대학교 전태유 교수가 자문역으로 참여, 일본 프랜차이즈 시장의 변화를 소개해 주었다.


푸덱스2014를 주관하고 있는 '일본능률협회 사토우 간사'가 일본시장 트랜드를 직접 설명해 주기도 했다.



현재 일본의 식품 트랜드는 철저한 안전과 건강, 웰빙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아이디어 식품이 소개되고 있다.

 

이와관련해 연세대FCEO총동문회장인 정한(치어스 대표)는 "프랜차이즈 업계가 새로운 트랜드와 아이템을 무기로 정체되지 않는 기업과 브랜드가 되기 위해선 끈임없이 벤치마케팅과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라며 "이번 일본 연수팀은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길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연수팀은 둘째날 릿쿄대학에서 일본 프랜차이즈 현황과 일본 유통환경 분석의 강연과 함께 '일본 프랜차이즈 쇼'를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식품들의 참여도 눈에 띄게 늘었다. 이번 한국관에 '건강, 안전, 여성'을 테마로 75개 업체가 참가했다.

▲ 일본 동경식품박람회 (사진=강동완 기자)
▲ 일본 동경식품박람회 (사진=강동완 기자)


특별식문화 홍보관으로 전통적인 한식거리와 현대의 한식메뉴를 융합한 'K-Food Avenue'(부제: 美味樂 K-FOOD!)가 조성되어, 조선시대 한국 저잣거리를 연상케하는 홍보관에서 주전부리, 식사류, 분식류 등 테마별 시식행사를 펼쳐 방문 바이어에게 “아름답고 맛있는 한식, 즐거운 한국”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