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잉 787 드림라이너기 내부
▲ 보잉 787 드림라이너기 내부
카타르항공은 오는 5월 1일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노선을 증편해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 7회 매일 운항되고 있는 도하~요하네스버그 노선을 주 10회로 확대하고 보잉 787기를 투입해 늘어나는 남아공 관광객 수요에 대비한다는 것.

이에 더불어 카타르항공은 요하네스버그를 포함한 자사가 현재 운항하고 있는 남아프리카 노선인 케이프타운과 모잠비크의 수도 마푸토에도 보잉 787 드림라이너기를 투입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 밝혔다.

2010년 월드컵 개최지이기도 한 남아공은 아프리카와 유럽의 문화가 혼합된 곳으로 아프리카 속의 유럽으로도 불린다.
▲요하네스버그
▲요하네스버그
한편 남아프리카와 모잠비크에 새롭게 투입되는 카타르항공의 보잉787기는 최첨단 기술과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승객의 관점에서 제작된 첫 번째 항공기로 보다 수준 높은 5성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 넓어진 좌석은 물론 기내의 자동공기순환 시스템과 버튼으로 빛 명암을 조절하는 전자동 시스템 등의 다양한 기능이 장착되어있다. 또 세계 최초로 전 객실에 무선 시스템을 갖춰 승객들이 비행 중에도 WiFi(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카타르 항공의 인천~도하 직항 노선은 보잉 777기로 주 7회 매일 1회 운항중이며, 국내 여행객은 도하를 경유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을 향하는 다양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비행시간은 약 9시간, 인천발 00:05~04:40 / 도하발 01:50~16:25)

<이미지제공=카타르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