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코코이찌방'은 국내에 농심에서 수입 운영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일본에서 대표적인 우수 브랜드 또는 우수 프랜차이즈로 인기가 높은 코코이찌방의 비결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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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릿쿄대학 강의모습 (사진=강동완 기자) |
지난 7일, 세종대 전태유 교수(유통&프랜차이즈 전문)의 주관으로 진행된 연세대 프랜차이즈 최고경영자 과정(FCEO)의 일본 연수팀이 릿쿄대학에서 개최된 '프랜차이즈 유통세미나'를 통해 '코코이찌방'의 성공비결을 알아봤다.
이날 '일본 아이컨설팅 후지이 대표'는 코코이찌방의 성공비결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Bloom system FC'(브롬시스템)과 고객의 앙케이트(설문조사)를 통한 꾸준한 시장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등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최근 코코이찌방은 도시형 소규모타입의 로드샵이 30%, 가든형매장(주차장, 외곽 교외형)이 70%까지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개설점포는 매출액이 초기 상승했다가 후반기에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코코이찌방은 역으로 매출상승이 늘어나고 있다.
방문고객은 줄었지만, 매장당 매출액은 상승한 독특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코코이찌방의 주수익원은 로얄티가 아니다.
후지아 대표는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원할하게 공급하는 '카레가루'에 대한 물류수익으로 가맹본부를 이끌어 간다."라며 "물류수익의 기준을 높여 별도의 프랜차이즈 로얄티를 받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또 "가맹점은 타 브랜드에 비해, 본사에서 받는 카레를 통해 수익을 내고 있다."라며 "전체 브랜드중 실제 가맹점주는 430명에 불과하며, 이는 한 점주가 매장수익을 몸소 체험해 또다른 2매장을 오픈하면서 이같은 현상이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코코이찌방이 소개하는 ‘Bloom 프랜차이즈 시스템’ 간단하다.
최소2년간 직영점에서 근무를 해야 가맹점 개설이 가능을 지원하고, 2년간 점포운영과 경영기술을 습득하도록 지원해 오픈해준다는 것.
또 39세미만의 부부가 운영토록 하는 조건이 있다. 또 실제 매장에서 경력을 2년이상 쌓은후 200만엔으로 창업시, 나머지 창업비용은 가맹본부에서 보증을 통해 창업을 지원해준다.
이런 매장은 평균 7년정도에 투자대비 수익율을 높여 원금을 보장받게 된다는 것.
이를 위해 원본소스인 '카레'에 대한 노하우도 강력하다.
후지아 대표는 "카레에 대한 원천 재료 공급들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밀착형 아이템의 경쟁력을 갖추었다."라며 "프랜차이즈 성공비결은 철저한 원재료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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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FCEO 릿쿄대학 연수 (사진=강동완 기자) |
한편, 연세대 프랜차이즈 최고경영자(FCEO)과정의 일본연수팀은 '식품대전 2014'와 '동겯 프랜차이즈쇼' 일본 릿쿄대학에서 개최된 유통및 프랜차이즈 일본시장 변화에 대한 강연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