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프랜차이즈 CEO 조찬 포럼이 12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조동민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13년 프랜차이즈 산업이 국가적 현안으로 몰고갔던 한해로 가맹사업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 등의 이슈현안에 중심이었다”라며 “올해는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
▲ 제3회 프랜차이즈 CEO 포럼 (사진=강동완 기자) |
조 협회장은 “2013년은 보호와 대응의 방어한해였다면, 2014년에는 일자리 창출과 내수경제에 이바지 하기 위한 공격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선 카이스트 김성희 교수의 ‘창조적 결정의 기술’이라는 특강과 방송인 ‘이세진 아나운서’의 비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역할 특강이 진행됐다.
김성희 교수는 "대안을 제시해주는 결정이 중요하며, 미래에 대한 이익을 위한 결정이 필요하다."라며 "불확실성을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실력이 아니라 운이 승부를 좌우할 때가 있다."라며 "운은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오는 것이며, 인간관계속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네트워크 관계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창조적인 대안은 무엇일까.
김 교수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기회를 만들어야 하며, 기회비용이 생각의 시작이며, 대안이 창조적으로 만들어질려면 나같이 고민하는 이들이 누구인지 찾아다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교수는 "모든 의사결정에 있어서 의사결정 순간 매시점마다 반영해야할 변수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반박자 늦추는 것도 필요하다."라며 "최고의 자리에서도 겸손한 의사결정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
▲ 제3회 프랜차이즈 CEO 포럼 (사진=강동완 기자) |
CEO포럼엔 프랜차이즈 CEO 및 관련 종사자 5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