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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세대의 웃픈 연애담을 담은 뮤지컬 ‘아찔한 연애’가 4월 27일까지 대학로 댕로홀에서 공
연된다.
극단 ‘즐겨樂’의 창단작품인 이 공연은 서울종합예술학교 출신으로 뮤지컬 ‘키스미케이트’, ‘그리스’, 뷰티풀게임’ 등에 출연했던 하지승이 연출 및 안무를 맡고, 대본은 ‘if’, ‘환상의 연인’ 등의 출연 및 조연출로 참여한 방승환이 맡았다.
줄거리는 작가 지망생으로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는 현실(여자 주인공)이 동네 친구이자 계약직인 경만(남자 주인공)의 알콩달콩 사랑 얘기로 88세대들의 서글픈 현실에서도 달달한 연애는 존재한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여자 주인공은 고아라 닮은꼴로 화제가 됐던 가수 신고은과 뮤지컬 배우 김상미와 박정은이, 남자 주인공은 극본을 쓴 방승환과 뮤지컬 배우 김동하가 각각 맡았다.
하지승 연출가는 “즐겨樂은 2, 30대 연출, 배우, 스텝들로 구성된 젊은 극단으로 앞으로 다양한 레퍼토리와 콘텐츠를 개발하여 상업적 공연 뿐 아니라 재능 기부 형태의 공연도 같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학로 댕로홀. ~4월 27일. 화~목요일 저녁 8시, 금요일에는 오후 4시40분과 8시, 토요일에는 오후 3시와 7시,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오후 2시와 5시30분에 공연된다.
공연예매는 인터파크, 옥션,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이미지제공=서울종합예술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