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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늘어난 티셔츠와 후줄근한 잠옷. 스타일을 논하기 어려운 아이템이지만 친숙하고 편안한 매력으로 인해 포기할 수 없다. 그러나 갑자기 남자친구라도 들이닥치는 날이면 곤란함을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럴 때는 산뜻하고 컬러풀한 카디건을 매치해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어떨까. 눈을 뗄 수 없는 패턴 카디건 하나쯤은 상시대기 해두자.
▶스타일링 : 칙칙한 홈웨어룩에 핫 포인트 ‘레드 스트라이프’
배우 손여은(한채린 역)이 지난 3월 1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 36회에서 감성적인 스트라이프 패턴이 돋보인 롱 니트 카디건을 선보였다. 이날 손여은은 브이넥 라인으로 심플한 노칼라 카디건을 어깨에 살짝 걸쳐 컬러풀한 홈웨어룩을 연출했다.
여성스러우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를 자아낸 카디건은 긴 길이감으로 차분한 느낌까지 자아냈으며, 레드 스트라이프 패턴이 홈웨어룩에 포인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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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격 : 손여은이 선보인 카디건은 ‘아날도바시니’ 제품으로 16만 9000원이다. 포켓 부분이 가죽 소재로 배색돼 단조로울 수 있는 스트라이프 패턴에 포인트를 준 제품이다.
<사진=SBS ‘세결여’, 아날도바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