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맥주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플젠’(www.plzen.co.kr)의 움직이는 '이동식 냉각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동식 냉각기'가 주목을 끄는 가장 큰 이유는 독특한 외형 때문.
 
황금색 오크통 형태의 독특한 외관이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플젠에 따르면 정확한 명칭은 '이동식 생맥주 냉각기'로 플젠이 보유한 특허(제10-0756386호) 기술제품이다.

냉각기 내부에는 120여미터에 이르는 냉각관이 내장되어 있으며, 관을 거쳐나온 맥주는 정밀한 코크즈 장치를 통해 크림생맥주로 재탄생하게 된다.


 

▲ 제공=플젠
▲ 제공=플젠

'이동식 냉각기'의 가장 큰 특징은 실내외 매장 어디서든 이동이 자유롭다는 것이다. 매장 외부로 이동해 고객유치를 위한 홍보나 이벤트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동식 냉각기'는 전기가 필요없다. 기존 모든 호프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기적 급속냉각방식을 탈피해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얼음만을 이용한 냉각방식으로 생맥주 자체의 맛을 살려낸다.

‘플젠’의 김양호 대표는 "생맥주 전문점의 경쟁력은 시원한 맥주를 가장 빠르게 고객에게 서비스 하는 것에 있다"며 "플젠의 이동식 냉각기는 하단에 움직일 수 있는 바퀴를 부착해 매장 내.외부 고객에게 최단의 거리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또 김 대표는 "따스해진 날씨덕에 야외 테이블이 증가하면서 이동식 냉각기의 진가는 더욱 발휘된다"며 "가장 시원한 생맥주를 가장 빠르고 맛있게 전달하는 시스템은 기존 생맥주점과의 대표적인 차별화 요소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