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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씬한 몸매로 우아한 모델 포스를 풍기며 등장했다. 배우변정수가 지난 3월 25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4 F/W 서울패션위크'김석원, 윤원정 디자이너'앤디앤뎁(ANDY &DEBB)' 패션쇼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변정수는 짧은 숏컷에도 불구하고 파스텔톤의 연핑크 컬러의 티셔츠와 스커트를 매치해 페미닌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그린 컬러의 스텔레토힐을 매치해 깔끔한 오피스룩을 연출했다.
한편, 'Romantic Minimalism'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앤디앤뎁'의 이번 컬렉션은 1950-60년대의 글래머러스한 항공승무원의 유니폼에서 영감을 얻어 빈티지 쿠뛰리에의 컨스트럭션을 바탕으로 현대의 우아함과 스포티즘의 룩을 선보였다.
<사진=이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