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만으로도 심신 치료해주는 '컬러 테라피'

 '컬러 테라피'란 색체의 전달을 통해 정서적익 정취적인 안정을 얻는 방법이다. 나에게 어울리는 증상별, 상황별로 컬러 아이템은 몸에 지니고만 있어도 기분이나 심적인 안정감에 큰 위안이얻을 수 있다.자신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컬러별 아이템을 주목해 보자.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핑크와 캐주얼 점퍼의 만남

분홍빛은 부정적인 사고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며, 활기를 갖게 하며, 감각 신경을 자극한다. 봄 하면 떠오르는 벚꽃과 개나리를 담은 핑크와 옐로우 컬러는 그 어떤 컬러보다 상큼 발랄한 느낌이 강렬하다. 화창한 날씨와 향긋한 꽃 내음으로 소녀적인 매력을 뽐내고 싶을 때, 핑크와 옐로우 컬러가 가미된 캐주얼 점퍼로 활동성과 패션성을 모두 지켜주자.

봄을 담은 컬러로 된 가볍고 얇은 캐주얼 점퍼는 기온이 높은 낮에는 벗어 손에 들고 다니는 것도 전체적인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스마트한 아이템이다. 엉덩이를 살짝 덮거나 허벅지까지 오는 짧은 길이가 컬러를 과하지 않게 나타내면서도 많은 활동에 불편함이 없다. 거기에 허리라인을 살려주는 셔링이나 벨트 디테일이 가미됐다면 경쾌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봄나들이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심신 회복력과 창조성을 증가 시켜주는 블루와 플라워 패턴의 만남

춘곤증으로 나른하고 피곤하다면 블루 컬러를 이용해보자. 블루는 심신 회복력으로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으며,이성적이고 외향적인 느낌을 준다. 올 봄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이자 걸리시한 느낌의 플라워 패턴이 매니시한 블루컬러를 만나 청량감 있고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단, 플라워 패턴 제품은 화려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아이템을 매치한다면자칫 과해보일 수 있다. 따라서전체적인 스타일은 심플하면서 코트 속 이너, 작은 스카프나 백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사용한다면 화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될 것이다.

▶혈압을 낮춰주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그린과 트렌디한 재킷의 만남

숲과 자연을 의미하는 그린 컬러는 눈의 피로를 풀어주며, 휴식이 필요한 이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또한 긴장을 이완시키고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컬러이다. 특히 단정한 오피스룩부터 캐주얼룩까지 매치가 가능한 재킷과 만나 바라보는 이들까지 활력을 줄 것이다.

뉴트럴 계열의 그린 컬러 재킷은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편안해 보이는 컬러가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재킷과 만나 가볍고 산뜻해 보이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재킷의 이너로 톤온톤의 그린컬러나 파스텔 톤의 옐로우 컬러를 가미해도 은은한 봄의 향기를 머금은 룩이 될 것이다.

▶브랜드&가격 :모두 'PAT' 제품이며, 피치 컬러 재킷 25만 9000원, 톤 다운된 옐로우 점퍼 31만 9000원, 핫핑크 점퍼 27만 9000원, 블루 플라워 팬츠 13만 9000원,블루 플라워 숄더 백 11만 5000원.

<사진=P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