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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게 개인 봄 하늘을 담은 듯 싱그러운 ‘스카이블루’ 컬러. 시원한 청량감이 깨끗하고 청순한 느낌을 자아내 깔끔한 오피스레이디룩으로 제격이다. 지난 3월 30일 종영한 MBC ‘사랑해서 남주나’에서 차분하고 성숙한 성격의 여자 송미주 역을 열연한 배우 홍수현은 주로 스카이블루 스타일링으로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매회 부드러운 니트룩과 심플한 재킷룩으로 세련미 넘치는 스카이블루 컬러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남심을 사로잡은 홍수현. 그녀의 스타일링을 되돌아보고 상큼한 봄 스타일링을 연출하는 데 참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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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룩 : 모던하고 심플한 ‘스카이블루’
그녀의 ‘스카이블루’ 컬러 활용법은 다양하다. 그녀의 남다른 ‘스카이블루’ 컬러 사랑은 특히 극 초반의 지난겨울에 이어 종영을 맞은 올 봄까지 이어졌다.
홍수현은 지난 11월 17일 방송된 ‘사랑해서 남주나’ 15회에서 그레이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롱 코트를 선보였다. 칼라 배색과 톤온톤의 니트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배가했다. 슬림한 아이템들의 조화에도 불구하고 상큼한 스카이블루 컬러가 밋밋할 수 있는 스타일링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이어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18회에서는 유니크한 숏 재킷으로 스카이블루 컬러를 활용했다. 트렌치코트 형 가슴 부분의 디테일이 클래식한 소녀 감성을 자아냄과 동시에 밑단의 페플럼 디자인이 발랄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지난 3월 9일 방송된 44회에서는 차분한 헤어스타일과 깔끔한 아이템들로 오피스레이디룩을 선보였다. 홍수현은 이날 은은한 스카이블루 컬러와 톤인톤의 니트를 레이어드해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했으며, 노칼라 라인이 세련미가 넘치는 브이넥라인 재킷을 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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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룩 : 상큼발랄한 소녀감성 ‘스카이블루’
그녀의 ‘스카이블루’ 활용법은 니트룩에서도 빛이 났다. 민트 컬러와 블루 컬러를 넘나드는 화사한 스카이블루 컬러를 톤온톤 별로 활용하며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다.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18회에서는 심플한 나그랑 니트로 청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어필했으며, 지난 1월 18일 방송된 31회에서는 작은 낙엽 패턴이 포인트된 니트 원피스로 상큼발랄한 룩을 연출하기도 했다. 부드러운 니트 소재와 깨끗하고 맑은 느낌의 스카이블루 컬러가 만나 걸리시한 매력이 배가됐다.
홍수현은 스카이블루 니트에 심플한 화이트 셔츠를 레이어드해 정갈한 느낌을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 1월 11일 방송된 29회에서는 깜찍한 방울 디테일이 시선을 사로잡는 블루 니트를 입고 블라우스를 이너로 레이어링했다. 지난 1월 25일 방송된 33회에서는 펀칭 디테일이 감각적인 스카이블루 니트와 화이트 블라우스를 레이어링했다. 방울이나 펀칭 같은 은은한 디테일이 더해지자 수수하면서도 심심하지 않은 니트룩이 연출됐다.
특히 홍수현의 뚜렷한 이목구비는 셔츠와의 레이어링을 통해 더욱 입체적으로 보였으며, 보호본능을 자극할 만큼 청초한 매력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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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격
1) 코트 : 그레이 배색 코트 ‘오즈세컨’ 45만 원대 / 페플럼 숏 재킷 ‘오즈세컨’ 53만 원대 / 노칼라 재킷 ‘랩’ 15만 원대
2) 재킷 : 심플 니트 ‘타스타스’ 13만 원대 / 방울 니트 ‘에고이스트’ 5만 5000원대 / 펀칭 니트 ‘보브’ 21만 원대 / 낙엽 니트 원피스 ‘지컷’ 20만 원대
<사진=MBC ‘사랑해서남주나’, 랩, 오즈세컨, 지컷, 보브, 에고이스트, 타스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