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창업하세요”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을 공모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창업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청년창업매장이 열리는 곳은 하남만남의광장 등 수도권 및 지역거점 11곳 휴게소의 37개 매장이다.

공모분야는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에서 창업이 가능한 일반창업(기존 메뉴와 차별화되는 간식류와 식사류) 분야와 지식창업(공예·그림·패션소품 등)으로 나뉜다. 심사는 사업계획서 심사와 심층면접으로 나눠 2차례 진행된다. 심사위원은 대학교수, 요식업체 및 창업 전문가 위주로 구성된다.


◆인테리어 비용·컨설팅·휴게소 정규매장 입점 등 지원

우수 창업아이템으로 채택될 경우 본인이 희망하는 권역 내 휴게소에서 1년간 창업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창업자들에게는 인테리어 비용, 창업 전후 전문가 컨설팅, 입점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고객반응이 좋을 경우 우수창업 인증서를 주고, 휴게소에 정식으로 입점해 계속 운영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도로공사는 5월중 심사를 통해 창업매장 입점자를 최종 선발해 올 상반기 중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할 경우 도로공사 홈페이지의 팝업창을 참조해 신청서류를 작성하고 도로공사 본사 또는 7개 지역본부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