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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손길이 닿은 것을 인공이라고 하지만, 사실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에 불과하다. 저자는 사람의 삶과 경영활동도 모두 자연법칙의 지배를 받기 마련이라고 주장한다. 생사를 결정짓는 치열한 싸움에서 살아남은 생명체들이 개발해 온 저마다의 숨겨진 전략을 파헤치고, 이들의 생존전략을 삶과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서광원 지음 / 김영사 펴냄 /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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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아름답게 압축한 작품, 시. 흔히 일상에서 가벼이 시상이 떠오른다고 말하지만 시를 어떻게 쓰는 것인지를 시원스레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시인 장석주가 사물이나 개념을 통찰해 빼어난 감각과 밀도 있는 문장으로 표현한 부분,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을 읽어 내는 부분 등으로 나눠 자신의 시를 분석하며 시 짓기의 비밀을 알려준다.
장석주 지음 / 서랍의 날씨 펴냄 /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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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실의 바보들’은 완전고용을 이끌겠다며 온수 꼭지를 열어젖혔던 중앙은행이 뜨거운 물(인플레이션)에 화들짝 놀라 다시 냉수 꼭지를 급히 틀어 젖힘으로써 경기 침체와 실업, 빈부격차를 야기하고 있다는 밀턴 프리드먼 교수의 우화에서 비롯한 명칭이다. 이 책은 샤워실의 바보들 즉,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들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풀어낸다.
안근모 지음 / 어바웃어북 펴냄 /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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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정해준 최소한의 기준과 신뢰받고 있다는 믿음, 스스로 판단할 시간이 충분한 아이들은 예외 없이 발전했고 자기 인생을 책임질 줄 아는 아이로 성장했다며, 최고의 준비를 해 주고, 최고의 것을 사 주면서 조바심을 내기보다 최소한의 기준을 주고 믿고 기다리는 것이 좋은 양육이라고 주장한다.
크리스틴 그로스-노 지음 / 김수민 옮김 / 부키 펴냄 /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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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에 창업한 후 10년 동안 수익을 올리지 못했지만 결국 업계의 유명 기업으로 성장시킨 일본 기업인의 실제 경험담을 소개한다. 그리고 사장이 해서는 안 될 착각,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 등 망하는 회사의 공통점에서 비롯된 사장이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세세히 짚어준다.
이노우에 다쓰야 지음 / 최려진 옮김 / 마일스톤 펴냄 /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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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경제를 읽는 시간’이라는 취지에 공감한 회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냈던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0여편의 글 중에서 인생과 나를 돌아보게끔 해주는 112편의 글을 뽑아 엮었다.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삶의 모습을 12개의 범주로 나누고, 각각의 구분에 맞게 저자가 읽은 책 속에서 씨앗을 꺼내 발아시킨 생각들을 정리했다.
예병일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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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에 물이 반밖에 안 차있다는 것과 반이나 차있다는 것처럼 살아가는 자세도 부정과 긍정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이 알고 있듯이 긍정적인 자세가 바람직하다. 이 책은 이런 긍정과 부정을 왕 마인드와 노예 마인드로 명명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왕 마인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마츠시마 오사무 지음 / 김예원 옮김 / 북플라자 펴냄 / 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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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딱히 아픈 것도 아닌데 늘 “피곤해”를 입에 달고 산다면 이는 이미 병들고 있다는 증거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피로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는 것. 스웨덴 왕립 의과대학 출신의 저자는 우리가 소홀히 넘겨버리기 쉬운 피로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주고, 스웨덴 스타일로 피로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들려준다.
박민선 지음 / 한빛라이프 펴냄 / 1만3000원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27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