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라브4
토요타 라브4

토요타가 라브4 등 600만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한다.

토요타는 지난 2004∼2013년에 생산된 27개 차종에서 639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토요타는 나선형 케이블과 좌석 레일, 엔진 시동장치, 스티어링 휠 축 받침대, 와이퍼 모터 등 다섯 가지 부품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하거나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는 등 이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리콜 차량은 소형차 비츠 92만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브4 15만대, 포르테 1만9000대 등 총 109만대가 해당된다. 북미 시장과 유럽은 각각 230만대, 77만대가 대상이다. 나머지 기타 지역은 200만대 리콜이 결정됐다.

토요타는 지금까지 사고나 사망,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에는 해당되는 차종이 없어 이번 리콜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