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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의 불꽃대결이 펼쳐졌다. 수백의 원피스로 청순가련한 여성미를 뽐낸 배우 이혜영과 슬림한 블랙 드레스로 섹시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뽐낸 배우 채정안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 3월 25일 코오롱FnC에서 전개 중인 국내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의 2014 F/W 컬렉션에 참석한 이혜영과 채정안은 서로 다른 매력을 내뿜으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두 사람은 컬렉션 제품들을 꼼꼼하게 둘러보며, 직접 신어보는 등 내추럴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혜영은 심플하면서 여성스러운 화이트 원피스와 블랙&화이트의 플랫폼 힐이 돋보이는 화이트 슈즈를 매치하고, 여기에 블링블링한 골드 삭스를 매치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화이트 룩에 생기를 더했다.
반면, 채정안은 청순가련한 평소 스타일과 다르게 미니멀한 올블랙 룩을 선보이며 시크한 분위기를 풍겼다. 부러질 듯한 가녀린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시스루 블랙 원피스에 버클 장식의 블랙 샌들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시크 블랙 스타일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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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콤마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