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박혁권, 진실에 다가갈수록 파국도 가까워져

드디어 박혁권이 김희애와 유아인의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게 되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퓨처원)에서는 준형(박혁권 분)이 혜원(김희애 분)과 선재(유아인 분)로 인한 주변의 변화를 눈치채기 시작한 것으로 그려졌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혜원과 선재는 비밀휴대폰까지 개설해가며 본격적인 만남을 이어간다. 특히 혜원은 선제와의 관계에 대하여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본인의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은밀한 만남을 지속하려 한다.
여기에 민 학장(김창완 분)은 성숙(심혜진 분)의 권유로 선재를 혜원에게 전적으로 맞길 것을 준형에게 권유하게 되고 그로 인하여 준형은 더욱더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 반면 혜원과 선재는 점점더 은밀하면서도 과감한 만남을 이어간다.

혜원은 준형의 의심을 피해 평소보다 더 많은 신경을 쓰지만 오히려 준형은 그런 혜원이 더욱 불편하고, 주변의 모든 상황이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직감하게 된다. 결국 준형은 술과 수면제의 도움 없이는 잠을 이룰 수 없게 되는데...

한편 10회 예고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는 공연장에서 준형이 오혜원 이름을 크게 외치는 장면이 보여지며 파국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알렸다.

'밀회'는 월, 화요일 밤 9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미지제공=가족액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