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패션 트렌드를 알고 싶다면 ‘스타’에 주목하자. 스타들은 브라운관, 스크린, 행사장 등에서 시즌별 다양한 아이템들로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연출한다. 이번 시즌에 어떤 아이템이 유행일지는 스타들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다 드러나 있다는 것. 이에 스타들의 패션을 분석해 알려주는 <★트렌드 정석>을 기획해 시즌 핫 트렌드와 핫 아이템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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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가 전하는 ‘트렌드 정석’의 첫 장은 ‘롱 셔츠’다. 지난겨 울 롱 코트, 롱 재킷의 트렌드가 올봄까지 이어지면서 롱 아이템들의 강세가 눈부시다.
긴 기장의 아이템들은 하의와 아우터를 가리지 않고 자유롭게 스타일링할 수 있으며,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때문에 패셔니스타들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최근 TV 속 스타들 또한 롱 아이템들로 ‘트렌드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TV 속 스타들 또한 롱 아이템들로 ‘트렌드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그중에서도 걸그룹 시크릿의 패셔니스타 한선화를 비롯해 극중 자유분방한 캐릭터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배우 엄지원이 선보인 ‘롱 체크 셔츠’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 제격인 아이템이다. ‘롱 체크 셔츠’로 카리스마와 페미닌한 무드를 공존시킨 그녀들의 롱 아이템 스타일링을 들여다보자.
▶한선화 스타일링 : 팜므파탈 매력녀의 스트릿패션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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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 스타일링 : 팜므파탈 매력녀의 스트릿패션 ‘레드’
그녀가 팜므파탈 매력을 내뿜는 비법은 셔츠 레이어링이다. 지난 3월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선물) 6회에서 한선화(제니 역)는 레드 체크 롱 셔츠에 짧은 데님 라이더 재킷을 매치해 트렌디한 스트릿패션을 연출했다.
지퍼와 벨트 디테일이 락시크 무드를 자아낸 라이더 재킷은 셔츠의 레드 컬러와 어우러져 매혹적이고 도발적인 제니 역의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여기에 한선화는 숏 팬츠를 매치해 슬림한 각선미를 가감 없이 뽐냈으며, 빈티지한 액세서리를 매치해 시크한 느낌을 배가했다.
▶엄지원 스타일링 : 당당한 골드미스의 홈웨어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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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스타일링 : 당당한 골드미스의 홈웨어 ‘그린’
스타일리시한 골드미스의 선택은 ‘그린 롱 체크 셔츠’였다. 스트릿패션의 진수를 선보인 한선화와 달리 지난 3월 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32회에서 엄지원(오현수 역)은 감성적인 그린 컬러 셔츠로 패션감각을 뽐냈다.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오현수 캐릭터답게 엄지원은 무심한 듯 롱 셔츠를 입고 레깅스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홈웨어룩을 연출했다. 루즈한 핏과 무릎 밑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이 원피스의 여성스러운 느낌까지 자아냈다. 특히 등판의 숫자 레터링은 톤 다운된 컬러감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브랜드&가격 : 한선화와 엄지원이 선보인 체크 롱 셔츠는 모두 ‘스타일난다’ 제품이며, 가격은 6만 4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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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격 : 한선화와 엄지원이 선보인 체크 롱 셔츠는 모두 ‘스타일난다’ 제품이며, 가격은 6만 4800원이다.
<사진=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신의 선물-14일’, 스타일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