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바라본 도심 일대가 짙은 안개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17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바라본 도심 일대가 짙은 안개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국 대부분 지역에 비와 함께 돌풍이 예상되는 가운데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진도 해상 지역에도 비가 내려 구조 작업에 난항이 예상된다.

오늘(17일) 전국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제주도와 전남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5도로 전날보다 낮고, 강수확률은 70~90%, 예상강수량은 20~60mm다.

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먼 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5~4.0m로 점차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남해 동부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 바다는 1.5~2.5m,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안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6일 오후 12시 제주도에 도착예정이던 청해진해운 대형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