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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의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철도소위는 "철도운임·요금은 소비자물가지수와 연동해 적절한 수준으로 조정하되, 특히 화물요금은 시장경제원리에 따른 적극적인 조정이 필요하다"고 명시했다.
그동안 정부와 코레일이 요구해온 철도요금 인상에 사실상 동의한 것이다. 이에 따라 KTX 요금은 3~5%, 화물운송료는 10~15%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말 철도파업 해체의 조건으로 여야와 노조의 합의에 따라 구성된 철도소위는 100여일 만에 활동을 공식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