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팬미팅, 언행 불일치로 '실망하는 주위시선'

'앤디 팬미팅'


사과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팬미팅을 열어, 언행 불일치인가 하는 의심을 샀다. 그룹 신화 멤버 앤디가 오는 5월17일 중국 닝보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지난해 연루된 불법 도박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앤디 측은 "이번 팬미팅이 공식 활동 재개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고 밝혔다.



앤디의 소속사 티오피 미디어 관계자는 4월 21일 "중국 밍보 현지 팬들이 팬미팅 자리를 마련했으며, 이후 다른 활동은 계획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번 팬미팅은 중국 측 요청으로 1회 진행되며, 다른 스케줄을 소화하진 않는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팬들은 이같은 앤디의 소식을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연예계가 '올 스톱'된 가운데 도박 혐의로 자숙하고 있는 앤디의 중국 팬미팅 소식이라 더욱 빈축을 샀다. 


앞서, 앤디는 지난달 신화의 데뷔 16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마지막에 올라와 팬들에게 사과했었다. 올 하반기 완전체로 컴백을 알린 뒤, 정해진 개인 활동이라 신화 팬들 역시 실망스럽다는 입장이다.



한편, 앤디는 지난해 11월 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에 연루돼 벌금형 500만원에 약식 기소된 바 있다.


<사진=티오피미디어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