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3차 티저 예고편 공개, ‘30초’에 주목하라


‘닥터 이방인’ 3차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종석, 박해진, 진세연, 강소라 등 대세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화제가 됐던 ‘닥터 이방인’이 30초 분량의 3차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은 화려한 캐스팅과 믿고 보는 제작진이 뭉친 작품으로 지난 22일 밤 ‘신의 선물-14일’방송이 끝난 후 3차 티저 예고를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서는 각각 캐릭터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났으며 네 사람의 네 사람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베일을 벗었다.



공개된 3차 티저 예고는 이종석(박훈 역)이 강소라(오수현 역)에게서 따귀를 맞고 황당한 표정을 짓는 예상치 못한 장면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앞서 공개되었던 1차, 2차 티저의 무거운 느낌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예고편에서 강소라는 스포츠카를 돌로 내리 찍은 후 누군가에게“그냥 너 가져”라고 말했으며 이종석은 해맑은 표정으로 트럭을몰았다. 이 장면은 극 중 이들의 관계를 예고하는 듯 했다.



또한 이종석과 박해진(한재준 역)의 대결도 짧지만 강력했다. 수술복차림으로 팀원을 이끄는 리더 박해진과 이방인 이종석의 모습이 극명하게 대비돼 두 사람이 대결 구도 역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무엇보다 샤워를 하던 이종석이 과거로 인해 폭풍 오열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마저 안타깝게 만들었다.



‘닥터 이방인’의 3차 티저 예고는 주인공들의 캐릭터가 분명히 드러남과 함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장면을 30초 안에 빠르게 담아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북한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남한 최고의 엘리트 의사(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물로 복합장르의 마술사라 불리는 진혁 PD와 박진우 작가의 탄탄한 대본이 만난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닥터 이방인’은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의 후속으로 방영되며 오는 5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아우라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