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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김희선'
축복 받아야할 결혼이 가족들 앞에서 인정 받지 못해 애타는 연기를 보여줬다. 지난 4월 27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 20회에서 차해원(김희선 분)과 강동석(이서진 분)이 결혼을 위해 무릎을 꿇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동석은 15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 차해원에게 난생 처음으로 진심을 고백하며 청혼했고, 차해원의 마음을 얻었다. 하지만 그런 두 사람 앞에는 양가의 반대가 기다리고 있었다.
늘 강동석을 식모 아들이라며 무시해 온 차해원 모친 이명순(노경주 분)은 대놓고 결혼에 반대했고, 강동석 모친 장소심(윤여정 분) 역시 평소모습과 달리 역정을 내며 반대했다.
동석의 집을 찾아온 해원은 동석의 가족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앉았다. 이를 말리는 동석에게 "이렇게라도 해야 할 것 같다. 오빠도 우리 엄마 앞에서 무릎 꿇지 않았냐. 도망가려고 하다가 마지막 용기를 내서 온 거다"라며애절함을 전했다."그러니까 뭐든지 하게 해 달라. 나도 최선을 다했다고, 적어도 내 자신을 속이진 않았다고 얘기하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동석 또한 해원 옆에 무릎을 꿇고 앉으며 "해원이 받아달라. 허락해달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소심은 "대단하고 도도하다는 놈이 아무데서나 무릎을 꿇냐. 난 절대로 허락 못한다"고 반대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강동석은 차해원에게 "우리 도망가자. 내 가족도 네 가족도 없는 곳으로 가서 일단 결혼식부터 하자"며 "지금 내 손 잡아라. 안 그러면 내가 변할 수도 있다"고 애원했다.
한편, 이날 '참 좋은 시절'은 27.9%(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3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