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5인승 '어린이통학버스' 출시

현대자동차는 30일 ‘어린이통학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통학버스는 어린이들의 등하교를 위해 기존 그랜드 스타렉스를 개조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좌석 수도 기존 12석에서 15석으로 증설했다.

특히 접이식 시트의 위치를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옮겨 탑승자의 이동이 편리하도록 했으며, 13세 미만 어린이의 신체 특성에 맞춘 전용시트를 개발해 안전성과 승차감을 높였다.


또한 어린이들의 심리 안정을 위해 옐로컬러의 직물소재를 활용해 시트 디자인도 개선했다. 가격은 2935만원.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모델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철저한 사전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이번에 개선된 모델을 내놓았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교사, 어린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어린이통학버스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