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박유천, 훈내 풀풀풍기던 한태경경호원 보내야하나


‘쓰리데이즈 박유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가 종영까지 1회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극중 엘리트 경호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박유천이 마지막까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쓰리데이즈’에서는 한태경(박유천 분)이 위령탑 공원 방문행사 중이었던 이동휘(손현주 분)가 총격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하고 현장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경은 대통령을 해하려는 범인으로 지목 당해 쫓기고 있었으나 기지를 발휘해 청와대 내부 첩자가 CP장(김정학 분)임을 밝혀냈다.



이어 태경이 이차영(소이현 분)으로부터 김도진의 또 다른 계략이 있을 가능성을 전해 듣는 순간 양진리 마을에서 폭발음이 들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홀로 동휘를 찾아 헤매던 태경이 과연 양진리 마을 주민들과 동휘를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간 박유천은 남성미 넘치는 카리스마와 눈빛 연기,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매력적인 한태경 역을 선보여 안방 극장을 사로잡았다. 촬영 도중 어깨 부상이 있었음에도 다양한 액션 연기를 직접 소화하며 숨어있던 ‘액션 본능’을 발휘하기도 했다.



‘쓰리데이즈’ 무술 감독은 “합을 가르치면 금세 느낌이 잘 나오게끔 소화해낸다”고 박유천의 액션 연기를 극찬했으며, 신경수 감독 역시 “회를 거듭할수록 깜짝 놀란다. 박유천이 마치 경호관 한태경 그 자체로 느껴질 정도”라며, “박유천은 스마트함과 순발력, 디테일을 만들어내는 창의력까지 뛰어난 배우”라고 박유천의 연기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1일 밤 10시에 마지막회가 방송되며,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쓰리데이즈’는 전용별장으로 휴가를 떠났다가 실종된 대통령을 추적하는 경호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SBS ‘쓰리데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