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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박쥐는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박쥐중 대형으로 등면은 암회갈색, 배면은 회백색, 비막과 귀는 반투명하며 흑갈색을 띠고 이다. 몸길이는 50~65㎜로 주로 동굴에서 무리를 지어 서식하며,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다 나방, 대형 갑충, 파리, 벌 등의 곤충을 잡아 나무 구멍이나 지상으로 내려와서 먹는다.
우리나라에는 21종의 박쥐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는 서식지 감소로 인하여 개체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어 보호가 필요한 실정이다.
남태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무등산국립공원 내 관박쥐 서식지 확인은 공원 내 또 다른 박쥐의 서식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자체 동ㆍ식물보호단의 활동을 강화해 박쥐의 추가적인 서식확인 및 보호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지제공=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