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협회장 조동민)가 구성한 ‘한중민간외교사절단’(단장 이명훈)이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CEO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프랜차이즈협회방문과 ‘2014 북경 프랜차이즈 박람회’를 참관했다.

지난 8일, 중국프랜차이즈협회는 교류회를 통해 중국 프랜차이즈 업계 현황을 소개했다.
▲ 교류단 모습 (사진=강동완 기자)
▲ 교류단 모습 (사진=강동완 기자)

중국내 전국규모의 프랜차이즈 협회는 지난 2012년 말 기준으로 1,006개의 회원사로 26만개 점포가 운영되는 단체로, 식품음료 외식분야 12%, 도소매분야 41%, 서비스업종 22%, 공급 상품 판매업 25%로 구성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 프랜차이즈협회 관계자는 “한국 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같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정책연구와 함께 전문 연구서적을 출간 등의 업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 관계자는 “중국내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매년 성장하고 있다.”라며 “한국 브랜드의 중국진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실제 한국의 파리바게뜨가 중국내에서 높은 판매매출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 중국프랜차이즈협회로부터 현황을 소개받고 있다. (사진=강동완 기자)
▲ 중국프랜차이즈협회로부터 현황을 소개받고 있다. (사진=강동완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양정석 정책연구소장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은 149조원의 규모로 3800여 가맹본부와 49만개 가맹점이 있다.”고 한국시장의 현황을 소개했다.

한편, 중국의 경우는 현재 직영2개 점포를 1년 이상 운영시에만 프랜차이즈로 가맹사업을 전개할수 있다.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한국 브랜드의 경우는 직영점 실적을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통해 확인받을시, 직영점 2개의 사업실적을 인정받아 가맹점으로 전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번 교류회를 통해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중국진출에 다양한 도움과 지원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