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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여경들이 바다를 바라보며 오열하는 한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
12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기상악화로 바지선이 약 50m 가량 밀려났다"며 "이를 제자리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앵커 체인에 연결된 와이어가 끊어진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재 바지선은 원래 자리에 자리를 잡은 상태이고 절단된 와이어를 연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연결작업이 완료되는 즉시 계획된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조시간대인 이날 낮 12시49분을 전후해 수중 수색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