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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LA의 밤을 수놓았다. 그룹 씨엔블루의 멤버 정용화가 LA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관광공사 주최 ‘한국 관광의 밤’에 초청돼 애국가를 열창했다.
28일 오전 정용화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 앞서 진행된 ‘코리아 나잇(Korea Night)’ 행사에서 애국가를 제창했다.
이날 소속사를 통해 정용화는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 리허설만큼만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떨렸는데 지금 정말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애국가 제창이 끝나고 너무 부담이 됐는지 지금은 날아갈 것 같다”고 애국가 제창 소감을 밝혔다.
애국가에 이어 정용화는 자신의 자작곡이자 야구선수 류현진(27 LA다저스)의 이번 시즌 테마곡인 ‘류캔두잇’을 불러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한편, ‘류캔두잇’은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돼 이번 시즌 류현진이 출전하는 홈경기마다 다저스타디움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LA다저스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