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의 과거 발언 논란에 '발없는 말이 천리간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등의 말과 관련된 속담이 떠오르는 요즘이다.
최근 서점가 역시 말이 점령했다. 12일 발표된 예스24 6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중국 고전을 통해 화술을 배우는 <말공부>가 4주 연속 1위를 달렸다.
이어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며 독자들의 가슴을 적시는 조조 모예스의 소설 <미 비포 유>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고, 한국전쟁의 아픈 역사를 기록한 원로작가 홍상화의 소설집 <전쟁을 이긴 두 여인>은 3위를 기록하며 단숨에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신준모의 에세이 <어떤 하루>와 이명로의 <월급쟁이 부자들>은 지난주에 이어 각각 6위와 7위를,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미스터리 소설 <몽환화> 역시 8위를 유지했다.
정여울 작가의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은 9위 자리를 지키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고, 라이트노벨 <데이트 어 라이브> 10권이 출간하자마자 10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인간의 잠재된 능력을 끌어올리는 경영서이자 자기계발서인 김종수의 <부스터!>가 11위를 기록하며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고, 언제 어디서나 주목 받는 탁월한 리더의 성공 비결을 제시하는 자기계발서 <어떤 사람이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가>가 13위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육아 및 교육 분야 인기 블로거 마더스 고양이 김정미의 이유식 요리 노하우가 담긴 <아기가 잘 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가 14위로 다시 순위에 등장했으며, 라이트노벨 <러브라이브! 「미나미 코토리」+「니시키노 마키」 합본 세트>가 지난주보다 두 계단 하락한 16위에 자리했다.
또 육아 기간 3년을 군대 기간에 비유한 신개념 육아서 <닥치고 군대 육아>는 지난주보다 일곱 계단 내려가 17위를 기록했고, 김초혜 시인이 첫 손자를 생각하며 1년 365일 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쓴 편지를 모아 엮은 <행복이>가 20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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