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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프로모션 열풍 /사진=도미노피자, 롯데리아, 던킨도너츠 |
17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월드컵을 기념하는 각종 한정판 메뉴가 등장하고, 음식값 할인행사 등 이벤트가 줄을 잇고 있다.
롯데리아는 월드컵 한국전 경기가 열리는 하루 전날 오후 6~10시 사이에 응원복장을 하고 매장에서 응원멘트를 외치는 선착순 100명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하는 펀펀 이벤트를 펼친다. 한국전 당일 오후 2~8시엔 불고기버거를 43% 할인된 1900원에 판매한다.
KFC 브라질 월드컵이 열리는 오는 7월 13일까지 4인가족이 먹을 수 있는 월드컵 특별메뉴 '응원 버켓'을 판매한다. 버거킹은 윙킹과 스트립킹으로 구성된 월드컵 특별 메뉴 '킹 치킨팩'을 오는 7월 14일까지 한정판매한다. 맥도날드 역시 오는 7월 20일까지 '살사 치킨버거'를 한정판매하고, 24시간 배달 서비스도 실시한다.
피자업계도 이에 질세라 월드컵 마케팅이 한창이다. 도미노피자는 한국 경기가 열리는 날(6월 18일, 23일, 27일)에 대한민국이 승리하거나 비기기만 해도 당일 하루 온라인 방문포장을 40% 할인해주는 '도미노 골든컵' 이벤트를 펼친다.
피자헛은 오는 30일까지 한국선수단의 승리를 기원하는 '방문포장 1만원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밖에 던킨도넛츠는 한국 경기가 있는 날 오전 11시까지 모닝콤보를 3900원에서 대폭 할인된 가격인 1000원에 판매한다. 아웃백은 오는 8월31일까지 오후 6시 이후 방문 고객에게 오리지널 베이비 백립 1만원과 카스 생맥주 한잔을 1000원에 제공하는 립맥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