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피로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지루성피부염을 앓기 시작하는 환자들이 많다. 지루성피부염은 특히 두피에서 증상을 보이는 지루성두피염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을 자각하지 못해 방치하게 되면 지루성탈모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더운 날씨도 지루성두피의 적이다. 뜨거운 햇빛이 두피를 달궈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철에는 또 머리를 감고 제대로 말리지 않은 채 젖어 있는 상태로 출근길에 나서는 경우도 많은데 이 역시도 지루성두피에 좋지 않다.
지루성피부염한의원으로 알려진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더운 날씨에 땀이 나거나, 말리지 않아 젖어 있는 두피는 먼지나 세균이 쉽게 달라붙어 두피로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지루성피부염에는 몹시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여름철 더운 날씨는 두피에 열을 가하기 때문에 지루성두피염 발병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지루성두피염은 스스로 빠르게 자각하기가 쉽지 않다. 가렵거나 각질, 비듬이 발생하는 것이 주요 초기 증상인데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때문이다.
▲정수리 부위와 뒷 머리의 두피에 홍조 ▲이전에 비해 가려움이 느껴짐 ▲머리를 감아도 비듬이 쉽게 발생 ▲두피에 각종 염증 ▲분비물이나 여드름 증상 ▲경미한 머리 빠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지루성두피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 같은 증상이 지루성두피염에 의한 것이라면, 치료하지 않아 증상이 퍼지고 지루성탈모까지 불러올 수 있다.
구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은 머리에서부터 눈썹, 코, 볼, 턱, 입술 등 안면지루성피부염으로 번지는 것이 일반적이다”라며 “ 때문에 지루성두피염 증상이 보이기 시작할 때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지루성두피염 원인은 뭘까? ‘열’을 조심해야
비듬이 생기면서 간지럼증을 유발하는 것이 가장 흔한 지루성두피의 증상이다. 이러한 비듬타입의 지루성두피는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 때문에 방치되기 쉽다.
비듬 증상을 오래 방치하게 되면 염증형‧감염형 지루성 두피로 발전하게 된다. 여드름이 발생하거나 비슷한 형태의 구진이 나타나며, 모낭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주로 뒷머리부터 증상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점차 옆머리와 앞머리의 두피까지 염증이 퍼지게 된다.
특히 환자들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것은 ‘지루성탈모’다. 지루성두피를 치료하더라도 이미 빠져버린 머리카락은 다시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지루성탈모는 지루성두피가 나타난다고 해서 바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며 비듬, 습진, 염증형 타입의 증상이 장기간 방치되었을 때 탈모 증상이 보이게 된다는 것이 구 원장의 설명이다.
두피지루성피부염 등의 지루성피부염은 온몸의 피부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유독 두피와 안면에서 가장 먼저 나타난다. 그 이유를 알면 지루성피부염의 원인도 알 수 있게 된다.
구 원장은 “열대사장애는 우리 몸속의 열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데, 모든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이 겪고 있는 증상이기도 하다”며 “열은 위로 올라간다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국 머리에서 뭉치게 되는데, 지루성두피염과 안면지루성피부염이 가장 먼저 나타나는 이유가 된다”고 말했다.
스트레스, 피로, 더운 날씨 등은 모두 열대사장애를 불러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열대사장애가 생긴 원인을 제거하고 열이 원활하게 순환되도록 하면 지루성피부염 증상이 가라앉게 된다.
경희샘한의원 지루성피부염 치료의 목표도 이를 따른다. 지루성피부염원인인 ‘열대사장애’에 효과적인 ‘스킨4S테라피’가 그 치료법이다.
눈에 보이는 증상을 가라앉히는 기존 스테로이드연고의 효과에 체질에 맞춘 열대사장애 근본 치료를 더한 종합 지루성피부염 치료법이라는 구 원장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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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루성피부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해답”이라고 말했다.
<도움말, 이미지제공=경희샘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