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동향]방학엔 자기계발? 자기계발서 ‘강세’…<대통령의 글쓰기> 1위
인터파크도서가 27일 발표한 eBook동향에서는 자기계발 및 인문, 예술, 육아 등 비소설의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에 베스트셀러 1위는 두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보고 배운 글쓰기 방법을 정리한 <대통령의 글쓰기>가 차지했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비서관이었던 저자 강원국이 대통령 연설문 작성 과정을 통해 글의 목적, 대상, 전달하는 매체, 장소, 상황에 따른 가장 전략적인 글쓰기 방법을 알려준다.

이외에도 순위권에 자기계발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윌리엄 너스의 <미루는 습관 버리기>가 8위로 새 진입 했다. 임상 심리학자인 저자가 30년 이상의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한 조언을 전한다.


이어 동양고전 속 현자와 영웅들을 통해 말, 사람, 인생공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조윤제의 <말공부>와 청와대 스피치라이터 경력의 저자가 수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집필한 대화법 입문서 <적도 내 편으로 만드는 대화법>가 각각 6, 9위에 올랐다.

육아, 예술 저서도 순위에 진입했다. 7위 최성애의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은 장기간 연구 결과를 토대로 부모와 아이들이 어떻게 관계를 맺고,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10위 김소영의 <예술감상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67가지>는 MBC문화부 기자 출신 저자가 그림, 음악, 연극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소개한다.

소설로는 조조 모예스의 <미 비포 유>와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가 각각 2, 3위에 오르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eBook동향]방학엔 자기계발? 자기계발서 ‘강세’…<대통령의 글쓰기> 1위
<이미지제공=인터파크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