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논리로 볼때 따라서 절대적인 가치를 인정하는 것보다 반론을 받아들이는 사회가 발전된 준비가 된 사회라 할 수 있을 터.
오는 7월21일부터 개최될 '제3회 전국 청소년 다산 독서토론대회'도 이런 점에서 의미가 통한다.
대회의 사용될 도서의 주인공인 다산 정약용 역시 자신의 사상을 처음부터 고집했다기보다 끊임없이 지식을 갈구하며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증명하려 했었기 때문이다.
이 대회는 남양주시 평생교육원의 주최로 열리며, 아렌디디베이트아카데미가 주관한다. 후원은 경기문화재단이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그리고 예선은 1차와 2차예선으로 나위는데, 1차에서 토론 개요서를 통해 2차예선을 치를 48개팀을 선정하고, 2차예선에서는 인터뷰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16개팀을 선정하게 된다.
그리고 본선에서는 실전 디베이트를 통해 초중고 각급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한다. 상금은 100만원에서 20만원까지다.
대회에 참가를 원하면 오는 7월21일부터 8월15일까지에 걸쳐 참가신청서, 토론개요서를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02) 343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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