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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회는 올 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시작으로 중국 상해, 베이징을 거쳐 7월, 대한민국 부산에 상륙하는 것으로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내 센텀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태그호이어 <라 메종(La Maison)> 월드투어 전시는 크게 '키친(KITCHEN)'과 '차고(GARAGE)', 두 개의 컨셉을 가진 공간으로 이루어진다.
'키친(KITCHEN)'에서는 전세계 시계 브랜드들 가운데 유일하게 2천분의 1초까지 표현 가능한 태그호이어만의 정밀하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스위스에서 온 장인의 시계 조립 모습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또 다른 공간인 '차고(GARAGE)'에서는 태그호이어의 시간 계측 도구들과 실제 레이싱카의 정비 부품 등이 함께 전시되는 등 태그호이어와 모터 레이싱과의 오랜 관계를 담은 전문적이고 정밀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레이싱 영역에서 구축해온 압도적인 명성과 역사를 통해 태그호이어의 기술력과 정통성을 엿볼 수 있다.
태그호이어의 CEO '스테판 랭더'는 "전세계의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직접 다가가 우리가 어떻게 다른지, 우리가 수많은 시계 브랜드들 사이에서 어떻게 전설이 되었는지 보여주고자 이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그호이어 측이 한국에서의 전시 장소로 서울이 아닌 부산을 택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부산은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신세계 센텀시티'를 중심으로 쇼핑과 관광의 도시로 급성장하고 있고 수입차 점유율이 전국 평균의 두배에 달할 정도로 소비력이 강한 도시. 여기에 7월 휴가철, 가장 많은 인구가 부산을 찾는다는 것이 선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태그호이어 측은 부산이 <라 메종(La Maison)> 월드투어 전시 장소로 선정된 것에 대해 "서울의 대안으로 검토된 것이 아닌, 처음부터 부산 개최를 염두에 두고 기획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제공=태그호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