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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재팬에 올라온 아이폰6(추정)/사진=아마존 재팬 캡처 |
11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지에스엠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 재팬 상품 정보 페이지에 아이폰6가 올라왔다.
해당 사이트에 따르면 'Minna no Shop'이라는 한 판매상은 아이폰6의 배송시작일이 오는 9월30일로, 가격은 64GB의 경우 13만9999엔(한화 약 140만원)이라고 알렸다.
이 판매상은 아이폰6의 사양과 관련, 4.7인치 디스플레이에 iOS 8 운영체제(OS)가 탑재돼 그간 아이폰6를 둘러싼 루머를 재확인했다. 크기는 13x6.5x0.7cm로 무게는 113그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 CBS뉴스 인터넷 판에는 아이폰6로 추정되는 제품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기도 했다.
해당 동영상에는 아이폰6에 충격을 가하는 실험 장면이 담겨있다. 특히 사파이어 글라스를 칼로 찌르고, 열쇠로 긁는 등 글라스 강도와 관련된 실험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동영상을 제작한 마르케스 브라운리는 “아이폰6(추정) 사파이어 글라스 화면에는 아무런 흠집을 낼 수 없었으며 겨우 자신의 지문만 남길 수 있었을 뿐이었다”고 말했다.
기존 아이폰 5S는 강화유리 제품 ‘고릴라 글라스’를 화면에 사용 중이다. 사파이어 글라스는 내장 카메라와 지문 인식센서를 보호하는 유리에만 적용하고 있다. 청옥, 청보옥으로 불리는 사파이어가 다이아몬드에 이은 경도와 희소성, 아름다움으로 고가의 보석으로 취급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