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돈이와 대준이 박규, ‘수위 높은’ 그들의 뮤비 취향


‘형돈이와 대준이 박규’


그맨 정형돈과 가수 데프콘의 프로젝트 그룹 형돈이와 대준이가 14일 정오 새 앨범 수록곡 ‘박규’를 선공개 했으나, ‘박규’의 뮤직비디오는 19금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곡 ‘박규’ 가사는 “엄마 아빠 바꿔줘요 내 이름 좀 제발 바꿔줘요 / 박구도 괜찮고 성길이도 괜찮아요 욕 같이만 안 들리면 진짜 괜찮겠어요 / 엄마 아빠 이름은 소영 동건인데 엄마 아빠 이름은 병헌 민정인데 / 친 자식은 맞는 거죠? 근데 왜 내 이름은 박규 내 친구는 성기”등 이름에 관한 웃긴 에피소드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14일 오후 데프콘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규’ 뮤직비디오가 19금 판정을 받았어요.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완전 쎄거나 야한 건 아닌데……. 수정할까도 생각했는데 보니깐 또 딱히 수정할 게 없는 거예요. 내일 그냥 공개할게요.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앨범 공개에 앞서 지난 11일, 형돈이와 대준이는 유튜브를 통해 ‘박규’의 티저 영상을 공개 한 바 있다. 20초 남짓한 짧은 티저 영상에서 정형돈과 데프콘은 껄렁껄렁한 춤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복고풍 선글라스와 ‘FATHER’, ‘MOTHER’라고 쓰여진 촌스러운 옷을 입은 두 사람의 코디가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정형돈이 옷을 벗는 장면에 모자이크가 등장하여 팬들을 폭소케 했다.



티저가 공개된 지난 11일 데프콘은 자신의 트위터에 “3번째 공식 활동 의상은 이태리 패션에서 영향을 받은 이태리 비즈니스룩이다. 역대 최고가의 의상비”라는 글을 남겨 새 앨범 의상 콘셉트에 대한 자신감을 엿보였다.



한편, 형돈이와 대준이 '박규' 뮤직비디오는 7월 15일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형돈이와 대준이 ‘박규’ 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