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여름휴가 ‘바캉스’가 갖는 의미는 매우 특별하다. 기분 전환과 에너지 재충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 더욱 즐거운 바캉스를 위해 휴가 현지의 분위기를 담은 스타일링과 애티튜드를 갖추는 것이 어떨까. 스타일리시한 바캉스룩이 기분까지 좋아지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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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푸른 해변과 잘 어울리는 ‘원피스’
푸른 바다와 하늘이 매력적인 동남아시아는 휴양과 레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면서 경제적인 부담이 비교적 적어 여름 바캉스 휴양지 베스트 장소로 꼽힌다.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와 푸른 하늘, 낭만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동남아시아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라면 해변과 어울리는 원피스를 선택해보자.
SPA브랜드 ‘탑텐’의 마케팅팀은 “귀여운 느낌의 도트 무늬와 몸매를 강조할 수 있는 슬림한 스트라이프 미니 원피스 등 패턴과 원색의 컬러 조화가 돋보이는 원피스가 동남아시아 여행에 최적의 아이템이다. 뜨겁고 눅눅한 동남아시아의 여름 날씨에 단 한 벌로도 손쉽게 멋을 낼 수 있어 좋다. 여기에 휴양지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라피아 모자와 다양한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근사한 해변의 여인으로 변신할 수 있다”고 스타일링 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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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세련되고 깔끔한 ‘마린룩’
방학기간이나 휴가 기간이 넉넉해 유럽여행으로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시크하고 트렌디한 느낌의 마린룩 의상을 선택해보자. 너무 멋 부린 듯한 느낌보다는 자연스러운 기본 아이템들로 연출하는 것이 활용도가 높다.
여름에 더욱 빛을 발하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네이비 쇼트 팬츠나 데님을 활용한 의상을 매치하면 멋스러운 마린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이때의 포인트는 너무 몸에 꽉 맞는 실루엣을 선택하기 보다는 살짝 넉넉하게 여유 있고 깔끔해 보이는 핏으로 골라야 편안하면서도 도시적인 느낌을 배가 시킬 수 있다. 디테일이 최대한 절제된 모던한 마린룩으로 도시적인 유럽 바캉스 룩을 완성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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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티 바캉스, 비비드 컬러 ‘캐주얼룩’
가까운 국내 바캉스를 계획 중인 이들이라면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편안한 캐주얼룩으로 스타일을 뽐내보자. 이때의 포인트는 세련되면서도 간편한 어반 바캉스룩을 연출하는 것이다.
입는 사람이 거추장스럽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단추, 스팽글 등 현란한 장식적인 부분은 최대한 배제된 세련되고 심플한 느낌의 아이템이 좋다. 발에 편안한 느낌을 선사해주는 코르크 소재의 슬리퍼와 포인트가 될 만한 주얼리를 더하면 한층 센스 있는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사진=탑텐(TOP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