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미시족’을 위한 TPO별 바캉스룩
3040 미시족의 바캉스룩 스타일링의 핵심은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것이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바캉스 패션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여름철 빼놓을 수 없는 트렌드인 하의 실종 등의 노출 패션은 3040 미시족에게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3040 대표 패셔니스타 배우 수애와 성유리가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여름휴가를 만끽할 수 있는 도심과 교외, TPO별 바캉스룩을 제안했다.


‘3040 미시족’을 위한 TPO별 바캉스룩


▶도심 속 피서 즐기는 럭셔리한 ‘어반 바캉스룩’


도심 속, 실내에서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계획이라면 우아한 바캉스룩을 연출해보자. 호텔, 스파 등이나 가벼운 관광 위주의 힐링 여행을 준비중이라면 편안한 착용감도 놓칠 수 없다.


이럴 때는 시원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여름용 니트를 활용하자. 


럭셔리하고 세련된 어반 바캉스룩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시원한 여름 소재인 리넨과 레이온 등을 사용한 여름 니트 제품의 출시가 늘고 있다. 또한 컬러 블록, 메탈릭 소재 등을 믹스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니트, 그리고 니트와 함께 매치하기 쉬운 쉬폰 나시 등의 제품이 인기다.


‘3040 미시족’을 위한 TPO별 바캉스룩


▶도심 속, 파인 다이닝의 백미 ‘파티룩’


파인 다이닝(Fine Dining 고급 식당)에서의 근사한 저녁식사나 유명 클럽 등에서 흥겨운 나이트라이프를 즐기는 일은 국내, 해외할 것 없이 도심 속 바캉스의 백미다. 따라서 이런 장소에 어울릴 만한 화려한 복장도 한두 벌쯤 꼭 챙겨두도록 하자.



이 때 핑크, 레드, 퍼플, 골드 등 눈에 띄는 포인트 컬러 의상 하나면 화사한 파티룩을 손쉽게 연출할 수 있고, 여행 가방을 꾸릴 경우에도 짐을 간소화할 수 있다. 여기에 목걸이나 팔찌 등 볼드한 액세서리나 화려한 하이힐을 함께 착용하면 금상첨화다.



체형을 커버하고 싶다면 A라인 실루엣의 민소매 아이템에 주목하자. 적당한 노출과 가벼운 착용감은 피서지에서의 시원한 스타일링을 책임져줄 것이다. 특히 얇은 소재로 몸에 감기지 않는 상의와 스판 소재를 활용해 신축성이 뛰어난 팬츠 등은 데일리룩으로도 활용도가 놓다.


‘3040 미시족’을 위한 TPO별 바캉스룩


▶교외로 떠날 때는 상큼한 ‘스트라이프’


도심을 벗어나 해변 등을 찾을 때는 상큼한 패턴의 아이템으로 멋을 내보는 것도 좋다. 일명 ‘마린룩’이라고 불리는 스트라이프 패턴은 패턴 특유의 청량감으로 그 자체만으로도 시원하고 경쾌한 느낌을 줘 교외 바캉스룩으로 제격이다.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단품으로 입는다면, 하의는 화이트 팬츠나 톤 다운된 베이지, 블랙 하의와 함께 매치해야 패턴의 매력을 강조할 수 있다. 또는 적당한 볼륨감으로 여유로운 착용감을 선사하는 민소매 스트라이프 블라우스나 힙을 덥는 넉넉한 길이로 체형 커버까지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자.



여기에 같은 마린 느낌의 가방이나 라피아 모자, 뱅글 등의 볼륨감 있는 소품과 함께 매치하면 더욱 개성 넘치는 바캉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3040 미시족’을 위한 TPO별 바캉스룩


▶젊은 감각 뽐내고 싶다면 ‘컬러’


무난한 캐주얼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교외 휴양지에서도 이국적인 느낌을 선사하는 컬러풀한 아이템에 주목해보자. 스트레치성이 뛰어난 슬림핏의 숏팬츠나 컬러풀한 티셔츠는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켜줄 것이다.



화사한 오렌지 컬러가 돋보이는 티셔츠, 랩스커트 형태의 큐롯 팬츠는 발랄한 느낌을 자아내 젊은 감각을 드러내기 제격이다. 또한 포켓 디테일이 가미된 큐롯 팬츠와 벨트로 사이즈 조정이 가능한 랩스커트 역시 편안한 3040 바캉스룩에 딱이다. 특히 낮과 밤의 큰 일교차에 대비하여 휴대가 간편한 방풍 재킷을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자.


<사진=앤섬, 올리비아로렌, 올리비아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