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영선 모델 남편'
남편이 재벌이라는 소문에 모델 박영선이 사실은 중산층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22일 방송된 KBS2TV '여유만만'에서는 15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박영선이 최근 근황을 전했다.
윤지영 아나운서는 박영선이 한창 인기를 얻을 때 미국으로 떠난 것에 대해 언급하며 "남편 분이 대단히 매력적인가 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MC 조영구는 "남편 분이 돈이 많은가. 집이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옆집이라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박영선은 "미국의 소머스에 사는데 아무도 모른다. 소머스는 뉴욕의 맨해튼에서도 한 시간 정도 가야 있는 도시다. 말해도 몰라서 쉽게 빌 클린턴 사는 동네 근처라고 한 거다. 빌 클린턴 동네는 부촌이지만 우리는 중산층이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남편을 궁금해하는 MC들에게 박영선은 "그냥 미국 교포일뿐"이라며 언급을 삼갔다. 아들 백경에 대해서는 "태권도를 좋아하는 소년이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모델로 데뷔해 연기자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박영선은 지난 1999년 돌연 은퇴하고 미국 유학을 떠났다. 이후 재미교포인 펀드매니저 남편과 결혼에 아들을 낳고 가정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KBS2TV '여유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