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모바일 시장이 판매실적을 만회하기 위한 대안으로 자리잡으면서 모바일에만 특화된 상품군을 강화하거나, 모바일 주문 시 할인과 적립을 더해주는 등 알뜰 모바일 쇼핑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업체들의 혜택이 더욱 다양화 되고 있다.
실제로 같은 제품이라도 홈쇼핑 전화주문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앱을 통해 구매하면 제휴 카드 할인에 5% 적립금까지 챙길 수 있는 등 앱코노미(Appconomy)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다.
이에 발맞춰 어플 고객만을 위한 ‘파격 할인 이벤트’로 소비자 유혹에 나선 어플들을 살펴보자.
▶찍스, 새롭게 출시된 어플 2.0으로 사진인화 주문 시 1장당 단돈 10원
![]() |
오는 8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가장 대중적인 3X5(8.9cmX12.7cm)사이즈에 한하며, 최대 50장까지 적용된다.
한편 찍스 어플을 통해 주문을 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서울지역의 경우, 주문한 지 6시간 이내에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다.
▶도미노피자, 정상가보다 1만원 할인된 ‘모바일 스페셜 복날 세트’ 한정판매
![]() |
정상가는 3만8900원이지만, 모바일 주문 시 1만 400원 할인된 2만 5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혜택의 폭이 크다. 또 슈하스코 치즈롤 피자를 라지 사이즈로 구매할 시 5천 400원만 추가하면 된다.
▶배달통, 첫 모바일 결제 주문 회원 1000명에게 3번 할인 혜택
![]() |
첫 모바일 결제 시 플러스 쿠폰 입력란에 ‘초복에는배달통’ 문구를 넣으면 2,000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두 번째 주문 시 ‘중복에도배달통’을 입력하면 3,000원을, 마지막 세 번째 주문 시 ‘말복까지배달통’을 입력하면 4,000원을 각각 할인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페이나우로 첫 모바일 결제 시 3,000원 할인 이벤트와 중복 이용이 가능해 최대 1만2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유통업계, 모바일 어플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가상품 판매
![]() |
롯데슈퍼는 최근 모바일 어플에 ‘반여사(최대 반값으로 여기에서 사세요)’라는 이름의 소셜커머스 플랫폼을 마련해 최대 50% 할인판매를 펼친다. 매일 오전 10시 소수의 판매상품을 정해 24시간 동안만 절반 가격에 파는 방식이다. 세븐일레븐은 모바일 쇼핑앱을 통해 매달 20여개의 편의점 베스트 상품을 30~40% 할인가에 제공한다. 또한, 매달 30~40여여 개 상품을 선정해 최대 30%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무료로 증정한다.
▶홈쇼핑 업계, 어플 구매고객에게만 추가할인+추가적립 제공
![]() |
홈앤쇼핑은 오는 7월 31일까지 모바일 구매 고객에 한해 10%할인쿠폰과 10%적립금을 동시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현대홈쇼핑은 모바일 리뉴얼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오는 7월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원더브라, 소니 미러리스 등 행사 상품을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찍스 김학현 과장은 “모바일 구매는 오프라인 매장 및 콜센터 운영 시 발생하는 비용을 아껴 소비자에게 할인이라는 직접적인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면서 “찍스도 스마트폰 사진 인화에 최적화 된 앱을 리뉴얼 출시 한 만큼 모바일 이용 고객에게 특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지제공=피알원>